우리 몸의 건강 신호등 혀

By 2023-07-28Health
젊은 여자 혀 사진

건강 신호등 혀는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미쳐 깨끗하게 딱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혀는 인체의 모든 부위와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혀의 색깔, 굳기, 통증 등을 통해 몸의 건강 상태를 짐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 신호등 혀의 이상 신호 ‘설태’

그러면 건강한 상태의 혀는 무슨 색일까?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건강한 사랑의 혀는 산뜻한 핑크색 또는 약간의 흰색이 섞인 핑크색이다. 만일 설태 또는 백태라고 불리는 혓바닥에 달라 붙어있는 이물질이 많거나, 또는 혀의 색깔이 비정상적으로 빨갛거나 창백하다는 것은 혀의 이상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이상 상태가 지속된다면 각종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한 가장 흔한 혀의 이상 증상으로 설태를 들 수 있는데 이 증상은 혀의 윗면에 회백색의 이끼와 같은 이물질이 생기는 것인데 대부분 음식물 찌꺼기나 점액 같은 것들이 붙어 굳어진 것이다. 위장병이 있거나 구내염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관련증상이 없어지면 함께 사라진다.
간혹 혀에 진한 갈색의 설태가 있다면 위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때로는 항생제 등의 약물복용으로 인하여 검은색의 설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감기약 등을 장기 복용하거나 하면 생길 수 있다.

혀의 색깔로 짐작해보는 건강 상태

혀의 색깔로도 건강상태를 측정해볼 수 있다. 혀가 창백하면 빈혈, 푸른색이면 선천성 심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만일 혀가 빨간색으로 반짝거리면 악성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왜냐면 혀의 돌기가 빈혈로 인해 수축되어 혀의 표면이 매끈해지고 염증으로 붉게 변하기 때문이다.
혀에 통증이 있다면 당뇨나 빈혈일 가능성이 있으며 통증과 함께 혀의 염증이 생기고 한달 가까이 상처와 함께 출혈이 발생하면 암일 수 있으므로 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간혹 혀를 앞으로 내밀어서 앞으로 똑바로 내밀지 못하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경우에는 뇌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왜냐면 뇌에서 혀의 움직임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데 나이가 많은 분들이 갑자기 말이 꼬이거나 혀가 돌아가면 뇌졸증일 때가 많다.

혀 건강에 가장 해로운 것은 무엇일까?

혀에 가장 해로운 것은 술과 담배다. 과음한 다음 날 혀에 궤양이 생기거나 까칠해지는 등의 반응이 바로 오는 경우가 그 예이다. 술, 담배는 바이러스와 함께 혀암의 3대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과음한 다음날 혀는 궤양이 생기거나 까끌까끌 해지는 등 바로 반응을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과음한 다음날 혀에 자주 궤양이 생기지만 며칠 지나면 금방 낫는다. 하지만 3주 이상 궤양이 계속되고 몇달이 지나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설암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
건강 신호등 혀 클리너 사진

혀도 닦아야 한다?

설태가 생기면 입냄새가 나고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혀도 치아처럼 닦아줘야 한다. 혀는 양치질을 할 때 함께 부드럽게 닦아내야 하며 아니면 혀 클리너라고 부르는 혀 닦개를 이용해 긁어내는 것이 좋다. 혀를 가능한 길게 내밀고 혀 닦개로 바깥쪽으로 쓸어 내리도록 한다. 혀 앞은 치아나 잎속의 마찰로 자동 세정이 되지만 혀 뒤는 잘 닦이지 못해서 유난히 설태가 많이 끼게되므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