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아지자 환경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어져왔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 등과 같은 여러가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환으로 내년부터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고물가 시대에 가계 경제의 부담을 줄여주고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는 서울시에서 월 6만 5,000원 정액 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의 지하철, 마을버스, 시내버스, 공공 자전거서비스인 따릉이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혜택
기후동행카드는 6만 5,000원을 충전 한 후 한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 하는 1~9호선 지하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신분당선 제외)
- 버스 :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 버스 모두 이용 가능(경기·인천 등 타 지역버스와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 승하차라도 사용 불가)
- 공공자전거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가능
기후동행카드 신청
모바일 앱으로 다운 받아 충전 후 사용이 가능하며 실물카드의 경우에는 3,000원의 실물카드를 구입 한 후 충전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시행 일정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기간 중 보완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제한 사항
위 설명드린대로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를 하더라도 경기·인천 등 타지역 버스와 광역버스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추후에는 어떻게 될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지만 타지역 버스와 광역버스에까지 확대 시행되면 더 큰 혜택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마치며…
무엇보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모두 사용이 가능하므로 이 두가지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여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속적인 국제 유가 상승과 폭염·폭우·가뭄 등 기후 위기 징후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면서 세계 여러국다르도 무제한 교통카드 도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독일은 ‘9유로 티켓’, 프랑스 파리와 오스트리아도 ‘기후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행전이지만 내년 1월이 되기전에 미리 준비를 잘 해두시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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