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총량 리셋, 2026년 달라지는 대출 총정리

대출 총량 리셋이란 정부에서 은행이 1년 동안 운용할 수 있는 가계대출 총량을 다시 설정하는 것 말합니다. 매년 초 대출 총량이 리셋되면 은행은 대출 여력이 여유로워지고 그렇기 때문에 대출 승인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에는 총량 목표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연초라도 대출 승인 여부와 한도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에 가계 대출 총량이 리셋되었는데요. 대출 총량 리겟이 무엇인지, 대출 총량 규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이에 따라서 개인과 사업장 입장에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총량리셋이란

대출 총량 리셋이란?

대출 총량 규제는 정부가 금융기관별로 1년 동안 취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규모를 미리 정해두는 제도입니다. 금융당국은 매년 경제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해 은행별 대출 한도를 정하고, 은행은 그 한도 안에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을 운용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연간 대출 한도가 연말에 소진되면 다음 해 초에 다시 한도가 새로 정해지는데 이 과정을 ‘대출 총량 리셋’이라고 합니다.

대출 총량 규제가 생긴 이유

가계부채 증가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금리가 오를 때 상환 부담이 한꺼번에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책으로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게 되면 집값은 상승하고 투자, 투기 목적의 부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만 규제하면 다른 형태의 대출로 수요가 이동하기 때문에 신용대출 및 생활안저자금 대출까지 포함해 대출 총량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은행 부실화 방지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 경기 변동이나 금리 상승 시 은행의 부실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은행별 대출 한도를 정하고 금융권 전반의 안정성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2026년도 대출 총량 리셋 달라지는 점

은행 대출 빠른 소진 가능성

정부는 대출을 늘리기 보다는 ‘증가 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기존 계획의 50% 수준으로 축소하였고 이에 따라 2026년 초에 대출 총량이 리셋되더라도 이미 은행이 보수적인 대출 총량 계획을 세워 운영하기 때문에 대출 소진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추가 주택 대출 심사 강화

정부는 2025년 7월에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실거주 목적이 아닌 ‘추가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을 억제하는 방향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LTV가 사실상 0%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됩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 범위 확대

DSR 규제는 이미 적용중이지만 대출 만기를 과도하게 늘리거나 전세대출, 보증부 대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DSR 규제를 형식적으로만 맞추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에 대출 만기, 전세대출, 보증 상품에 대해서도 심사 기준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도 대출 총량 리셋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

주택 구매자

총량 여력이 줄어들면 은행은 심사 기준을 더 꼼꼼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2026년에는 “연초라서 대출이 비교적 쉽다”라는 기대가 예전만큼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15 부동산 규제를 거치며 주택 구매자들은 더욱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 보유자

기존 대출 보유자는 소득 조건·DSR 기준뿐 아니라, 해당 금융사의 남은 총량 여력까지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미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 대출을 계획하는 경우, 2026년 대출 총량 리셋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 이용자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될수록 신용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신용도나 소득 조건이 충분하더라도 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승인 시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대출총량리셋에대응하기

2026 대출 총량 리셋에 대응하기

일반적으로 연초에는 은행별 대출 총량이 비교적 남아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이미 실행된 대출이 누적돼 총량 한도에 가까워지는 구조이기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은행은 대출 심사를 더 보수적으로 하거나, 금리·우대 조건을 통해 수요를 조절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대출 계획은 미리 세우기

신청 시점이 대출 총량 소진 구간과 겹치면 조건이 나빠지거나 실행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금리·한도뿐 아니라 금융사별 대출 총량 여력까지 함께 고려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사 비교

대출 총량 규제는 은행별로 적용되기 때문에 대출을 준비할 땐 금리만 보지 말고, 여러 금융사의 대출 총량 여력과 조건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 대출 총량 규제 때문에 전세대출이나 생활자금 대출도 영향이 있나요?
  • 일부 상품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총량 규제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전체’를 관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될수록, 다른 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는 걸 막기 위해 신용대출이나 생활자금 대출도 함께 조정됩니다.

  •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는 왜 대출 총량 규제를 더 유심히 봐야 하나요?
  • 개인사업자·프리랜서는 대출받을 때, 본인의 소득 증빙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근로소득자와 달리 소득이 부가세·종합소득세 신고 이후에야 인정돼, 은행의 총량이 남아 있어도 신고 전이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2026년 대출 총량이 리셋되면, 2025년 거절됐던 대출도 승인될 수 있나요?
  • 대출 총량 리셋은 은행이 새해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대출 여력이 다시 설정되는 것이지, 작년에 거절된 개인 조건이 자동으로 개선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그러나 작년에는 대출 총량 소진 구간이었고, 올해는 연초라 대출 총량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면 ‘시점’ 때문에 대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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