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약으로 충치와 구취를 올바르게 제거하는 방법
충치와 충치 예방을 위한 양치질
충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반면에 설탕류의 섭취 증가로 인하여 충치와 비만의 발병률은 더 높아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국가에서도 점차 어린이들에게 대한 교육과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이러한 충치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충치를 개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바로 하루 3번의 양치질이 효과적이다. 또한 양치질을 할 때는 불소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판되는 치약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포함되어 있는 성분에 따라 미백, 구취, 치주질환 예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기능보다는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충치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다.
치약 – 연마제
좋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특히 불소성분과 연마제 성분은 치약에는 꼭 있어야 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이러한 것이 양치질을 통해 치아의 음식물을 제거하고 치아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약은 입에 닿는 제품이고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상에 주의를 요한다.
보통 치약에는 연마제와 불소, 그리고 감미료, 향료 등이 사용된다. 연마제는 치아에서 플라그와 이물질을 떼어내는 역할을 하며 불소는 치아 표면의 소독 및 방어막 형성에 도움을 준다. 그 중 대부분의 치약에
치약 – 불소
포함되어 있는 불소 성분은 한 때 지속적으로 불소를 섭취할 경우에 골다공증 등의 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져 이를 염려한 사람들에게 저불소치약이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실제로 불소치약을 사용해 양치질을 한다고 해서 불소를 다량 섭취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최근 미국치과협회(AD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부작용은 사실상 미미한 것으로 밝혀져서 요즘에는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치약의 인기는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불소가 너무 적게 들어간 치약의 경우에는 치아 표면 소독 및 방어막 형성에 효과가 없어 양치질을 해도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불소가 일정량이상 함유된 치약과 그렇지 않은 치약과의 충치예방효과가 최대 70%의 차이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치약에 불소가 포함될 수 있는 함유비율을 높이기도 하였지만 불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높은 농도의 불소 치약은 시판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충치가 심하거나 자주 생기는 사람은 치과에서 치과의사의 처방에 따라 일반적인 치약보다 불소성분이 2~3배가 높은 치약을 마치 약처럼 구매할 수 있기도 하다.
치약 – 그외의 화학물질
치약에는 앞서 말한 불소와 연마제 이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상의 이유로 광물성 성분이나 파라벤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이 임산부와 소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보존제에 대한 성분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학 성분들이 구강 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오히려 잇몸병을 심하게 만든다는 연구도 있어 해당 성분도 제한하고 있다. 국내 판매되는 대부분의 치약에도 이러한 파라벤, 사카린, SLES중 한가지 성분이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화학 성분에 대한 꼼꼼한 확인하여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무리
안전하게 치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안을 깨끗하게 헹구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며,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이러한 양치 후에 입을 깨끗하게 헹구는 습관과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해야 한다.
충치 등의 구강질환으로 인한 치과 비용이 연 4조 원을 넘어가는 지금, 불소치약을 통한 충치 예방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치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올바른 사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