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더위와 높은 습도 등으로 생활리듬에 문제가 생겨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무더위에 지쳐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열대야와 모기 등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고 이로 인해 쉽게 피로해 지기도 한다. 게다가 여름이면 세균의 활동 또한 활발해져 식중독이나, 눈병 등의 여러가지 여름철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더욱 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그러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병
식중독
오염된 음식물로 인하여 소화기계에 발생하며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세균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게 되므로 병원을 바로 찾아야 합니다. 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의 식중독 3ㄷ재예방 요령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끓여 먹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의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냉방병
냉방병은 여름의 더운 날씨에서 갑자기 차가운 실내를 오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병이다. 또한 에어컨에서 증식된 세균으로 인하여 공기로 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냉방병의 증상은 가벼운 감기몸살과 두통 그리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하고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서 실내외의 온도차가 5~6도를 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온 유지를 위해서 긴 소매 옷 등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일사병
더위 먹었다고 표현하는 일사병은 더운 날씨와 강한 햇볕에 우리 몸이 체온을 조절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병이다. 보통 어지러움을 느끼며 두통과 근육통, 심하면 실신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염분과 수분부족으로 일어나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시적으로 더위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몸상태는 다시 회복된다.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에 충분한 운동과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행성 결막염
여름이면 유행하는 것이 바로 눈병이다. 유행성 결막염이 가장 여름에 흔한 눈병인데, 전염성이 강하고 100% 막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눈병에 걸리는 이유이다.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고 눈이 뻑뻑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2주정도 지속된다. 이러한 결막염은 주로 접촉에 의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므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은 수영장 등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주변에 결막염 환자가 있다면 물건을 분리해서 사용해야 접촉에 의한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
물을 충분히 마신다
더운 날 땀을 흘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체내의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배탈의 위험을 피하고 더위를 이길 수 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
세균번식과 여려 유행병이 많은 여름철에는 손발을 깨끗이 자주 씻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물을 끓여 먹고, 상하기 쉬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냉방은 적당히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한다.
냉방병의 원인은 급격하게 온도가 바뀌는 것이 원인이므로 이를 예방하려면 신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온도차를 5도 이내로 하고 냉방은 25도 이하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햇볕을 피하자
되도록이면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밝은 색의 못을 입는 것이 좋고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한다. 직사광선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정도의 자외선이 강한날은 피부에도 해가 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겠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여름에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기 쉽다. 때문에 햇볕이 심하지 않을 때에 적당한 운동을 하고 취침시간전에 야식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덥다고 너무 에어컨을 세게 틀고 자거나 선풍기를 틀고자면 체온이 떨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잠들기 전 끄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 그리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자
더운 여름은 체력소모가 커지는 계절이다. 때문에 몸이 처지고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피로감을 예방하기 위하여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를 믿지 마라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한다고 해서 음식이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를 과신하여 오래된 음식을 보관하는데, 이것이 여름에는 더 쉽게 상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시간이 지난 음식을 바로 꺼내어 버리고, 적당한 보관기간을 지켜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식중독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